[JS문법] 일급 객체

일급 객체란?

1. 무명의 리터럴로 생성할 수 있다. 즉, 런타임에 생성 가능하다.
2. 변수나 자료구조(배열, 객체)에 저장할 수 있다.
3. 함수의 매개변수에 전달할 수 있다.
4. 함수의 반환 값으로 사용할 수 있다.

JavaScript의 함수는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하므로 일급 객체이다. 예시를 보고 이해해 보자.

// 1. 런타임(할당 단계)에 함수 리터럴이 평가되어 함수 객체가 생성되고 변수에 할당된다.
const increase = function (num) {
  return ++num;
};

const decrease = function (num) {
  return --num;
};

// 2. 함수는 객체에 저장할 수 있다.
const auxs = { increase, decrease };

// 3. 함수의 매개변수에 전달할 수 있다.
// 4. 함수의 반환값으로 사용할 수 있다.
function makeCounter(aux) {
  let num = 0;
  
  return function() {
    num = aux(num);
    return num;
  };
}

// 3. 함수의 매개변수에 전달할 수 있다.
const increaser = makeCounter(auxs.increase);
console.log(increaser()); // 1
console.log(increaser()); // 2

함수가 일급 객체라는 것은 함수를 객체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함수는 객체이지만 일반 객체와이 차이는 호출 여부이며 함수 객체는 일반 객체에는 없는 함수 고유의 프로퍼티를 소유한다.

function square(number) {
  return number * number;
}

console.dir(square);

함수 객체의 내부를 들여다본모습이다. 이번엔 square함수의 모든 프로퍼티의 프로퍼티 어트리뷰트를 확인해 보자.

console.log(Object.getOwnPropertyDescriptors(square))

arguments, caller, length, name, prototype프로퍼티는 모두 함수 객체의 데이터 프로퍼티이다. 일반 객체에는 없는 함수 객체 고유의 프로퍼티인 것이다. 

// __proto__는 square 함수의 프로퍼티가 아니다.
console.log(Object.getOwnPropertyDescriptors(square, '__proto__'))'; // undefined

// __proto__는 Object.prototype 객체의 접근자 프로퍼티다.
// square 함수는 Object.prototype 객체로부터 __proto__ 접근자 프로퍼티를 상속 받는다.
console.log(Object.getOwnPropertyDescriptor(Object.prototype, '__proto__'));

__proto__는 접근자 프로퍼티이며, 함수 객체 고유의 프로퍼티가 아닌 Object.prototype 객체의 프로퍼티를 상속받은 것을 알 수 있다. 즉, Object.prototype 객체의 __proto__ 접근자 프로퍼티는 모든 객체가 사용할 수 있다.

 

🟢 arguments 프로퍼티 - 가변 인자 함수를 구현할 때 유용함.

함수 객체의 arguments 프로퍼티 값은 arguments 객체다. arguments 객체는 함수 호출 시 전달된 인수들의 정보를 담고 있는 순회 가능한 유사 배열 객체이며, 함수 내부에서 지역 변수처럼 사용된다. 즉, 함수 외부에서는 참조 X

Function.arguments와 같은 사용법은 권장되지 않으며 함수 내부에서 지역 변수처럼 사용할 수 있는 arguments 객체를 참조하도록 한다. js는 함수의 매개변수와 인수의 개수가 일치하는지 확인하지 않기에 매개변수 개수만큼 인수를 전달하지 않아도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다.

function multiply(x, y) { 
  console.log(arguments);
  return x * y;
}

console.log(multiply());  // NAN
console.log(multiply(1));  // NAN
console.log(multiply(1, 2));  // 2
console.log(multiply(1, 2, 3));  // 2

인수가 전달되지 않은 매개변수는 undefined로 초기화된 상태를 유지한다. 초과된 인수는 무시되는데 그렇다고 그냥 버려지는 것이 아닌, 모든 인수는 암묵적으로 arguments 객체의 프로퍼티로 보관된다. 

arguments 객체의 callee 프로퍼티는 호출되어 arguments 객체를 생성한 함수, 즉 함수 자신을 가리키고 arguments  객체의 length 프로퍼티는 인수의 개수를 가라킨다.

 

Symbol(Symbol.iterator) 프로퍼티는 arguments 객체를 순회 가능한 자료구조인 이터러블(iterable)로 만들기 위한 프로퍼티다. 

function multiply(x, y) { 
  const iterator = arguments[Symbol.iterator]();
  
  console.log(iterator.next());// {value: 1, done: false}
  console.log(iterator.next());// {value: 2, done: false}
  console.log(iterator.next());// {value: 3, done: false}
  console.log(iterator.next());// {value: undefined, done: true}
  
  return x * y;
}
multiply(1, 2, 3);

ts

function sum() :number {
  return Array
    .from(arguments)
    .reduce((total, n) => total + n, 0)
}

sum(1, 2, 3) // Error TS2554: 0개의 인수가 필요한데 3개의 인수가 제공됨

타입스크립트는 total과 n 모두를 any로 추론하기 때문에 함수 작성 시 에러를 반환하지 않고 사용할 때가 되어서야 에러를 발생시킨다.

 

안전하게 여러 인수를 받는 방법

function sum(...numbers: number[]): number {
	return numbers.reduce((total, n) => total + n, 0) 
}

어쨋든 arguments 객체는 매개변수 개수를 확정할 수 없는 가변 인자 함술를 구현할 때 유용하다.

arguments는 실제 배열이 아닌 유사 배열 객체이다. 유사 배열 객체란 length 프로퍼티를 가진 객체로 for 문으로 순회할 수 있는 객체를 말한다. 배열 메서드를 사용할 수는 없다. 사용하려면 간접 호출을 이용해야하는데 참고만 해두자.

 

🟢 caller 프로퍼티 - 사용 X

🟢 length 프로퍼티 - 함수를 정의할 때 선언한 매개변수의 개수

🟢 name 프로퍼티 - 함수 이름을 나타냄. 함수 이름과 함수 객체를 가리키는 식별자는 다른 의미임. 함수를 호출할 때는 함수 이름이 아닌 함수 객체를 가리키는 식별자로 호출함.

🟢 __proto__접근자 프로퍼티 - [[Prototype]] 내부 슬롯이 가리키는 프로토타입 객체에 접근하기 위해 사용하는 접근자 프로퍼티. 

🟢 prototype 프로퍼티 - 생성자 함수로 호출할 수 있는 함수 객체, 즉, constructor만이 소유하는 프로퍼티로 함수가 객체를 생성하는 생성자 함수로 호출될 대 생성자 함수가 생성할 인스턴스의 프로토타입 객체를 가리킨다. 

함수 객체: prototype 프로퍼티 소유O, 일반 객체:  prototype 프로퍼티 소유X

 

 

아래 코드는 typescript로 작성한 예시이다. 3번 함수의 매개변수에 전달할 수 있다.

즉, 인자로 전달되는 함수의 예시.

function ul(child: string): string {
  return `<ul>${child}</ul>`;
}


function ol(child: string): string {
  return `<ol>${child}</ol>`;
}

function makeLI(
  container: (child: string) => string, 
  contents: string[]
  ): string {
  const liList: string[] = [];

  for(const content of contents) {
    liList.push(`<li>${content}</li>`);
  }  // liList: ['<li>월</li>', '<li>화</li>', ~] 형태를 가짐
  
  return container(liList.join(''));
}

const htmlUL = makeLI(ul, ['월', '화', '수', '목', '금', '토', '일']);
const htmlOL = makeLI(ol, ['봄', '여름','가을', '겨울']);

console.log(htmlUL);
console.log(htmlOL);

ul태그를 만들어주는 함수. ol태그를 만들어주는 함수. child를 매개 변수로 사용해 받아오고 있다.

 

makeLI 함수는 container가 함수 형태로 매개변수 사용하고 있고, contents매개변수는 배열의 형태로 받아오고 있다.

 

liList변수를 선언하고, 받아온 contents배열의 value들을 하나하나 content에 담아서 liList에 ``을 사용한 해당 형식대로 push 해주고 있다.

makeLI함수는 최종적으로  container함수에 인자로 liList를 합쳐서(join) 반환하고 있다.

 

상수 htmlUL은 ul함수를 호출하는 것이 아니라  ul을 값으로써 함수 그 자체를 값으로 넘겨주고 있다.

그다음 문자열 배열로 요일이 content의 인자로 받아온다. ol도 마찬가지이다.

 

정리하자면,

 

1. makeLI가 실행되고 liList 빈 배열 생성.
2. contents배열을 하나씩 빼서 liList에 push
3. container호출. 인자로 liList를 join해서 하나의 문자열로 합쳐서 즉, li로 감싸져 있는 요일 목록을 문자열로 넘겨줌.
4. child에 liList들이 들어가고 ul태그로 감싼 형식으로 반환
5. ul 함수가 반환한 값을 container가 리턴할 값으로 받아서 리턴

 

아래 코드는 일급 함수의 특징 중 4번 반환 값으로 전달되는 함수의 예시이다.

function salePrice(discountRate, price) {
  return price - (price * (discountRate * 0.01));
}

console.log('여름 세일 - ' + salePrice(30, 100000)); // 여름 세일 - 70000
console.log('겨울 세일 - ' + salePrice(10, 100000)); // 겨울 세일 - 90000

function discountPrice(discountRate) {
  return function(price) {
    return price - (price * discountRate * 0.01);
  }
}

console.log('여름 세일 - ' + discountPrice(30)(100000));
console.log('겨울 세일 - ' + discountPrice(10)(100000));

let summerPrice = discountPrice(30);
let winterPrice = discountPrice(10);

console.log('여름 세일 - ' + summerPrice(100000));
console.log('겨울 세일 - ' + winterPrice(100000));

결과는 모두 같다. 이 방식들로 나누어봤을 때의 차이는 표현력의 차이이다.

console.log(salePrice(30, 100000)); // 여름 세일 - 70000
console.log(salePrice(10, 100000)); // 겨울 세일 - 90000

console.log(discountPrice(30)(100000));
console.log(discountPrice(10)(100000));

console.log(summerPrice(100000));
console.log(winterPrice(100000));

이 세 가지 호출 중에 코드만 보았을 때, 이것이 여름 세일인지, 겨울 세일인지 가장 표현이 잘된 코드는 맨 마지막 코드이다. 변수에 한번 담았을 뿐인데 표현력이 달라졌다. 변수에 담았다는 것은 이름을 지어주고 이름에 맞는 의미를 부여해줄 수 있다. 반환 값으로 함수가 오는 경우 변수에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기면서 표현력이 극대화될 수 있다.